화요일, 11월 04, 2014

마왕님의 서거에 대한 생각...

자... 마왕 신해철이 타계를 했고(예전에 무한궤도 노래가 좋아서 듣다가 어느 순간에 없어졌다가 다시 듣네요. 타계 소식에 말입니다.)


1. 오늘까지 나온 뉴스로 종합해본 신해철 마왕님의 경과가...
통증을 호소 -> S병원으로 이송 -> 수술진행하다가 심장 쪽 트러블(S병원 주장)로 아산병원 이송 -> 아산병원에서 최대한 조치 했으나 여러 원인으로 사망...

2. 참 재미있는 게...
동료 가수들에게서 복수해준다는 소리가 나오고나서 결국 유족들 부검에 들어가고나서 복부에 0.3cm 천공이 있었고, 거기서 나온 이물질로 복막염에 심낭염이 발생한 것이라고 하고 있고...

3. 여기까지 진행되니까
S병원은 아산병원에서 밥을 먹여서 그렇다고 하는데, S병원에서 아산병원으로 이송된 시점에 이미 의식이 없지 않았나? 의식 없는데 밥 먹인다?
그렇군...
아산병원은 지방대 의대 부속병원이라(아산병원은 울산대 의대 부속병원이기는 하지만...), 기본개념이 없어서 무의식중의 환자에게 식사지시가 나갔든가...
아산병원이 시베리아에 있어서 그런 말도 안되는 지시가 나왔을 것이든가... (자... 안드레이 사하로프가 반전활동으로 단식할 때 식사를 어떻게 조치했더라... 물론, 신해철은 의식이 없었고, 사하로프는 의식이 있었기는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니면 아산병원이 티어가르텐 4번지의 병원(뭔지 모르겠으면 히틀러 개객기 해보시든가...)라도 되는 곳이든가...
게다가 위 축소술도 안했다는 식으로 발뺌하려는데, 과연... 유족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겠네요?


게다가, 이 의사, 참 예쁘장한 짓도 한 전적이 있네요. (신뢰성 안가는 채널A지만...) 이런 게 의사면, 차라리 본인도 1년 더 재수해서 의대갈(수는 있었나 모르지만)걸 그랬습니다. 에휴...


신해철 노래 중 여름이야기(모태솔로가 웬...)를 좋아했는데, 갑자기 타계소식 들으니 참 가슴이 아픕니다. 사망원인도 참 어이가 없고요.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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