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저작권 관련 트러블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이스트소프트의 사업장 제한 프리웨어를 깔아 쓰고 있었던 것이다. 그 외에, 완제품 PC의 일부의 윈도우 버전도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결국, 일부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상업용 아니면 사업장 제한 프리웨어를 쓰고 있었고, 관리도 빈틈이 있었다.
미안하지만, 이건 엄연한 인재(人災)다. (나도 책임이 좀 있다. 안된다고 말은 했어야했다.)
그 경험으로 보건데, 사업장에서의 소프트웨어 사용은 좀 엄격해야한다. 그 룰을 포스트해보고자 한다.
-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빈도는 얼마나 되는지, 제반사항을 써가면서 체크하라.
이렇게 해야 좀 더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고, 소프트웨어 구매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사업계획서를 쓰는 이유와 같다. 사업계획서를 써야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젼과 운영방침이 세워지듯이...) - 1에서 정한 사항을 바탕으로, 구매목록을 작성한다. 구매목록이 작성되면 다시 체크를 한다.
- 2에서 정한 아이템 중에서, 프리웨어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대체하도록 한다. 프리웨어도 상용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는 것도 있고, 대체하면 그만큼 구입비 감소를 도모할 수도 있다.
- 구매목록에 따라 산다.
프리웨어도 대체가능한 제품 목록이다.
대기업이야 상대적으로 남아도는 게 돈이니 무관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한번 쯤 참고하기를 희망하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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